통합진보당 부산시당



야당 지도부, 지방선거 앞두고 부산방문 '러시'

 

6.2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자 야당 지도부들이 이번 주부터 앞 다퉈 부산을 방문,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선다.

   부산이 전통적으로 한나라당의 텃밭이 돼온데다 야권이 아직 여당의 부산시장 후보와 견줄 만한 대항마를 찾지 못해 선거 분위기조차 형성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또 향후 진행될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서는 밑바닥 민심을 먼저 잡아야 한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박지원 정책위의장은 오는 16일 당 4대강사업저지 특위 위원들과 함께 부산 사상구 삼락동 낙동강 둔치를 방문, 4대강 정비사업으로 사라지는 농지를 둘러본 뒤 농민단체 회원들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또 전국 순회 정책토론회의 첫 출발지를 부산으로 선택, 이날 오후 국제신문사에서 정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나라당 지방정부 권력독점의 폐해'를 주제로 한 대규모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지방선거에 임하는 민주당의 입장과 부산지역에 대한 당 차원의 공약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19일에는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가 홍희덕 의원과 함께 부산을 방문, 부산 영도구에 있는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의 민노당 집단 입당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서민과 노동자를 위한 정당임을 당 안팎에 과시한다는 계획이다.
강 대표는 또 지역 시민.노동단체 대표나 원로들을 만나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해 협력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창조한국당 송영오 대표권한대행은 15일 부산으로 내려와 부산시당 사무실 이전 개소식과 이태곤 영도구청장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에 잇따라 참석, 한나라당 텃밭인 부산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역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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